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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천읍서 ‘항사댐 건설’ 주민의견 수렴 설명회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04-18 19:56 게재일 2024-04-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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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항사댐 건설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경북도청, 시·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사댐 기본계획·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댐 인근 활성단층 존재 여부 △진입로 노선 △댐 완료 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에 관한 주민들의 질문과 요청이 이뤄졌다.


활성단층 존재 여부를 조사한 고려대 이진한 교수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해당 단층이 정단층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 있을 본공사 착공 전 정밀 조사를 통해 지질에 대한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진입로 노선에 대해서는 ‘기존 진입로 확·포장’ 방법이 최선의 방법으로 꼽혔다. 댐 건설 완료 후의 대안으로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다목적댐으로의 활용 등의 의견이 나와 이에 대한 정밀 검토 후 현실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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