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경북도청, 시·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사댐 기본계획·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댐 인근 활성단층 존재 여부 △진입로 노선 △댐 완료 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에 관한 주민들의 질문과 요청이 이뤄졌다.
활성단층 존재 여부를 조사한 고려대 이진한 교수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해당 단층이 정단층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 있을 본공사 착공 전 정밀 조사를 통해 지질에 대한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진입로 노선에 대해서는 ‘기존 진입로 확·포장’ 방법이 최선의 방법으로 꼽혔다. 댐 건설 완료 후의 대안으로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다목적댐으로의 활용 등의 의견이 나와 이에 대한 정밀 검토 후 현실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