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울란바토르시와 친환경·도시 건설 MOU

이철우 경북 지사는 몽골 최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 하이퍼마켓사의 자브즈마 락바수렌대표와 경북농수산믈을 판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개척을 이어갔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경제개척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시장개척을 비롯 친환경에너지, 도시 건설 등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또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 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