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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대통령비서실장 총리 당에서 추천해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4-21 14:01 게재일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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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근 수출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과 몽골을 방문한 후 귀국한 이철우 지사가 당정소통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총선 참패를 수습하는 방안으로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리를 당에서 추천해 당정이 항상 소통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또 “정책의장은 외부 민생경제 전문가를 영입해 정치는 민생이 전부라는 사실을 당에서 모두 공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책임 당원을 유권자의 10%까지 확대해 지금 80만명의 5배인 400만명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자유 우파의 미래를 키울 수 있도록 젊은 세대 대상으로 자유 우파 아카데미 운영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총선 참패에 대해 당 지도부, 대통령, 영남 탓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얘기하고 있다”며 “잘 되면 내 탓이고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이 있는 데 혹시 그런 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노력한 만큼 거둔다는 의미를 되새겨 지금부터 다시 일어서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여소야대가 아니더라도 여야소통은 늘 필요한데 하물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과 소통은 당연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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