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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북 외국인 유학생 집단 홍역 “총력 대응”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04-21 20:08 게재일 2024-04-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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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예방수칙 홍보·접종 독려

대구시는 지역 인근에서 홍역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경산시 소재 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 홍역 집단 발생했다.


홍역은 법정 제2급 감염병으로 치명률은 낮지만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의 홍역 조기인지 및 신속한 신고로 홍역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국어 번역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홍역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접종 미완료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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