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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 작품 22점 선정·발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4-22 15:38 게재일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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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토우이야기’, 금상 ‘새천년의 숨결(사식합)’
대상 ‘토우이야기’
대상 ‘토우이야기’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제27회 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 작품이 22일 발표됐다.

올해 ‘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0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등 총 22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경북관광홍보관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진행해 심사에 반영했다.


대상은 영천시 오을도예연구소 송영철·성원숙씨의 ‘토우이야기’가 선정됐다. ‘토우이야기’는 신라시대 토우를 활용해 오르골, 함, 머그잔으로 제작됐다. 기마인물형과 동물형 등의 다양한 토우가 축소 정밀하게 조각돼 정교함과 심미성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주로 활용하는 컵이나 함 등으로 제작돼 실용성도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신라시대의 토기를 현대의 푸드커버에 응용해 제작한 문경 황제요 이기호씨의 ‘새천년의 숨결(사식합)’이 차지했다. 은상은 울산 칠보공방 신동환씨의 ‘비단벌레와 자개의 만남’, 대구 문화공간라온 김진구씨의 ‘얼쑤 미니 가야금’이 뽑혔다. 동상은 부산 착한세상 김정예씨의 ‘경북와봄’과 경주 하우스오브초이 최동혁씨의 ‘소금 모나카 아이스크림’, 전북도 이재호씨의 ‘경북 사과를 담다’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각 200만 원, 동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70만 원, 입선 각 3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수상 작품집을 제작해 문화 산업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수상업체들의 직접적인 판로와 홍보를 지원한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기념품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지에서의 추억을 상기시켜 그 여행지를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 준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한 관광기념품의 육성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 가치를 창출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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