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에서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은 도내 농산업분야별 체계적인 작물 육성과 이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경북도 기후변화 기본계획 수립과 기후변화 대비 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품종ㆍ재배 기술연구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비 교육훈련을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충원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급격한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농산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도내 농민들의 고심이 매우 깊다”며,“이번 조례 제정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경북농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