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내 기업들 저출생 극복 성금 기부 이어져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4-28 12:31 게재일 2024-04-28 5면
스크랩버튼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6일 이철우 지사에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6일 이철우 지사에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삼한씨원 한승윤 대표(사진 가운데)가 이철우 지사(사진 오른쪽)에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삼한씨원 한승윤 대표(사진 가운데)가 이철우 지사(사진 오른쪽)에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 박승환 대표(오른쪽 2번째)가 이철우 지사(사진 오른쪽)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 박승환 대표(오른쪽 2번째)가 이철우 지사(사진 오른쪽)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의사회 이길호 회장(사진 오른쪽 3번째)과 회원들이 이철우 지사에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의사회 이길호 회장(사진 오른쪽 3번째)과 회원들이 이철우 지사에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에 도내 기업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황토(점토)벽돌 생산업체 ㈜삼한씨원 3천만 원, 칠곡에 있는 외식업체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는 1천만 원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삼한씨원은 1978년 창립해 황토를 원료로 건축용, 보도용 벽돌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유럽 첨단 기술과 컴퓨터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흙 100%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벽돌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7년 경북프라이드기업으로 지정됐다.


한승윤 대표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사회 저출생 문제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는 2004년 설립된 외식 업체로 대구·경북권 14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공존 ․ 공영 ․ 상생의 기업 정신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승환 대표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력하나마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 기업체들의 성금 기부는 저출생 극복에 큰 힘이 된다”며 “이렇게 모여진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북여성단체협의회와 경북도의사회도 지난 2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과 1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전달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