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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산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4-29 16:49 게재일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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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촌 경제 활력을 주도할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 125명을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

경북산림사관학교는 올해부터 단기 임산물의 가공과 유통, 산림관광 분야 등으로 확대되는 산림 분야 트렌드와 ICT 디지털임업에 대응하기 위해 5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본격적인 산림 인재 양성에 돌입한다.


교육은 5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청송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청년 임업인 스타트업(창업) △산림소득 향상(소득) △산림경영 심화(소득) △산림치유·휴양 활용(소득) △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 등 5개 과정.


과정별 15회, 각 100시간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5명씩 총 125명이다.


이번 교육은 참여율과 집중도 향상을 위해 창업, 소득 4개 과정 모두 주차별 1박 2일 합숙 일정(연수원 내 생활관)이 있다.

또한, 취업 과정은 학생들의 방학 기간인 7~8월을 이용해 추진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로 선발되기 위한 자격 요건인 ‘임업 분야 교육 40시간 이상 이수’가 인정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경북산림사관학교를 통해 도내 임업인들이 산림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산림이 지방시대 핵심 경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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