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29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2024년 4차 솔루션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4차 솔루션실무위원회를 통해 생계지원 3가구, 의료지원 2가구, 주거환경지원 3가구 총 8가구의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총 2560만 원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회장은 “해당 사업은 경북도민이 십시일반 내어주신 적십자회비와 후원회비로 위기가정에 맞춤형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한 상황에 처한 이웃에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은 적십자 봉사원의 현장조사 및 행정기관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별로 해당 가구의 긴급한 필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해 총 186명 대상 약 2억6700만 원을 긴급지원했으며, 올해는 3월까지 18가구에 약 5140만 원의 긴급지원이 이뤄졌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