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은 5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문경 월남 참전 기념비(문경읍 하리298-5·사진)’를 선정했다.
1999년 4월 1일 건립한 월남 참전 기념비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 희생·공헌한 문경지역 출신 월남참전유공자 34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매년 5월 29일은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와 국제사회 평화유지 및 재건 지원으로 국위 선양에 앞장서는 해외 파병용사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는‘해외 파병용사의 날’이다.
국가보훈부는 이 비를 지난해 5월 현충시설로 지정했으며, 오는 해외 파병용사의 날을 맞아 5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