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식 보관 방법 준수 여부<br/>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경북도가 대구식약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오는 24일까지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7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7일부터 9일까지 10개반 26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 대상 50%를 점검한다. 특히, 시·군 간 교차점검으로 강도 높게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여부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또한,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 40여 개 품목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여부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경북도는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차원에서 즉시 시정조치해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식중독 원인균별 주요원인 및 예방요령 등에 대한 홍보·교육과 더불어 위반업소와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즉시 회수·폐기 조치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