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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경주·인천·제주 ‘3파전’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4-05-07 21:07 게재일 2024-05-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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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현장 실사, 상반기 최종 결정

경주시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후보 도시에 포함됐다.

외교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경북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3곳을 후보도시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유치 신청을 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접수받아 이를 검토했다. 위원회는 3개 후보도시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제반 여건을 평가하기 위한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이달 중 현장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실사단은 위원회에 소속된 유관부처, 민간 전문가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등을 포함한 인사들로 꾸릴 예정이다.


윤진식 개최도시선정위원장은 “현장실사 과정을 분야별로 빈틈없이 철저하게 진행해 후보도시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는 상반기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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