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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어촌 구석구석까지 초고속 인터넷 팡팡 터지게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5-16 20:04 게재일 2024-05-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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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1월말까지 7억여원 투입<br/>48개 행정리에 초고속망 구축<br/>금융·교육 접근 쉬워 편의 개선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공사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농 간 정보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를 위한 ‘2024년 농어촌주민 통신 접근성 보장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 소외지역인 농어촌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가 구축 비용을 분담한다.


그동안 농어촌 지역은 가구 수가 적어 통신설비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아 통신사의 인프라 투자가 적극적이지 못해 소외되는 등 도민 불편과 부담이 컸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 11월 말까지 7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48개 행정리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한다.


설치 지역은 포항, 영천, 상주 7곳, 의성 7곳, 예천, 청송 16곳, 영양 2곳, 영덕 3곳, 고령 2곳, 봉화 2곳, 울진 6곳이다. 경북도는 초고속인터넷망이 구축되면 빠른 속도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보획득, 교육, 금융, 민원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도내 구석구석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 구축과 음영지역 해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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