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또 한동훈 직격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 하나 맡겠다는 중진 없이 또다시 총선 말아먹은 애한테 기대겠다는 당이 미래가 있겠느냐”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의 사냥개가 돼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밑에서 배알도 없이 또 정치하겠다는 것이냐”고 강조했다.
또 “내가 윤통(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건 그의 정책이 좋아서가 아니라 2017년 사태(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재발을 막자는 것”이라며 “제발 부끄러움을 알고 제 역할을 다하자”고 언급했다.
이어 “또 다시 그런 사태(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가 오지 말라는 법이 있나”며 “나만 살겠다고 윤통 탓하는 비겁한 생각으로 6월 난장판 국회를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것이냐”고 강변했다.
아울러 “선거는 당선되면 내가 잘나서 된 것이고 떨어지면 내가 못나서 떨어지는 것”이라면서 “하루를 하더라도 국회의원답게 정치인답게 처신하자”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