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순직 채상병에 수중 수색 지시한 윗선은?”

성지영 인턴기자
등록일 2024-05-19 19:47 게재일 2024-05-20 4면
스크랩버튼
7여단장·11대대장 대질 조사<br/> 변호인측 “일치 부분도 있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해병대 1사단 7여단장·11포병 대대장을 상대로 대질 조사를 했다.

이날 낮 12시40분쯤 7여단장이 먼저 형사기동대 청사에 도착한데 이어 10여분 후 11대대장이 도착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군복 차림이었고 변호인과 동행했다.이번 대질 조사는 7여단장의 수중 수색 지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그동안 경찰 조사 과정에서 7여단장은 “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으나, 11대대장은 “7여단장의 수색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11대대장 변호인 측은 “양측의 진술이 모두 엇갈리는 게 아니라 일치하는 부분도 있다”면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영인턴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