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내정자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고 의원연구단체인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 활동도 했다.
또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혁신을 위한 수출, 금융, R&D, 탄소 전환 지원 전략 발표 등 임기 내 줄곧 과학경제기업 분야에 법체계 마련, 연구 활동, 정책지원분야에서 활동했다.
국민의 힘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여성위원장, 대구시 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출신이 경제부지사로 임명되는 첫 사례인 만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그동안 강조해 왔던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끌어내고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 육성, 저출산 극복 등 경북도의 현안 해결에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등 역할이 기대된다.
20일 자로 김호진 전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부임했다. 김호진 실장은 경주 출신으로 98년 지방고시 합격 후 국무조정실 사무관, 경상북도 새경북기획단 총괄기획팀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 팀장을 맡았고 관광개발과장 담당 이후 외교부 본부와 케나다 벤쿠버 총영사관 영사,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을 거쳤다.
2017년 경산부시장, 2019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으로 근무했으며 2021년 경주부시장으로 부임해 2년간 근무 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다.
김 실장은 경북도청의 ‘전략기획통’, ‘경제산업통’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중앙과 지방 그리고 일선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저출생과의 전쟁,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정 현안과 급물살을 타게 될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어떠한 모습으로 추진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신임 기조실장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