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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5-21 16:47 게재일 2024-05-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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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배진석 경북도의원,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의장, 이철우 지사,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저출생 극복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사진 왼쪽부터 배진석 경북도의원,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의장, 이철우 지사,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저출생 극복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이철우 지사,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송경창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등 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으로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복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영옥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정성욱 TBC경북지사장, 이우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이은청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을 위촉했다.


또한, 저출생을 심각한 사회적·경제적 위기로 인식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실천 사항을 준수하기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실천 협약에는 △노동자는 유연한 일자리 조성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지지하고 육아휴직 및 교육에 적극 참여 △사업자는 부모가 자녀를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며 직업과 가정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도민은 가족 형성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출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하며 지역 사회에서의 육아 지원 활동 등에 적극 참여 △행정기관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고용 및 복지정책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가정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아울러 경북도-대구지방고용노동청-(재)경북경제진흥원이 협력해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 시간 급여 보전지원 추진으로 도민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지원’은 최초 주당 5시간까지 월 통상임금 200만 원 한도로 줄어드는 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여기에 더해 월 기준급여 200만 원 초과 400만 원 이하 구간을 통상임금 감소분을 보전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모든 힘을 모아 저출생과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하며, 경상북도 노사민정의 상생 협약은 저출생 극복의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경북도는 육아 돌봄 부담 최소화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최대화를 목표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도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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