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예비타당성성 조사 신청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산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마련이다. 이에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권기창 시장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된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6월 중에 신청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기본협약체결과 입주수요조사, LH 내부경영투자심사를 마친데 이어 2023년 선정된 15개 지구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안동시는 바이오생명 분야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에 132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2조6000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권 시장은 이날 정부 8개 부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선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우량기업 유치가 용이해져, 지역의 바이오백신 산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