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농업기술원 제9회 참외품평회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5-26 14:54 게재일 2024-05-26
스크랩버튼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24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제9회 참외품평회를 열고 8기 교육생 직접 재배한 참외 20점을 대상으로 대상 등 최고 품질 시상식을 진행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24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제9회 참외품평회를 열고 8기 교육생 직접 재배한 참외 20점을 대상으로 대상 등 최고 품질 시상식을 진행했다./경북도 제공

경북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참외의 품질이 검증되는 자리가 열렸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24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제9회 참외품평회를 개최했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전공(8기 학생회장 석윤근)이 주최하고 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 참외연구회, 춘종묘가 공동 후원한 이날 품평회에는 8기 재학생 20명을 비롯해 1~7기 마이스터 대학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마이스터대학 학생들은 이날 지난 2년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직접 재배한 참외를 출품했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참외 마이스터,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과일 모양, 색택, 신선도, 식감, 당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참외를 선발했다.


평가 결과 대상 고성준(성주군 월항면), 금상 석윤근(성주군 선남면), 은상 허순남(성주군 용암면), 동상 곽창신(성주군 대가면)· 전경훈(성주군 대가면)씨가 선정됐다.


수상한 학생들은 본인이 출품한 참외 품종 특성과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을 발표했으며,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참외 재배를 위해 주경야독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생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농업을 선도하고 경북 참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