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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5-28 15:46 게재일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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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27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도출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7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도출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7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도출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진행된 종합계획 용역 결과를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종합계획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5조(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의 수립)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3년을 기준 연도로 삼고 2028년을 목표연도로 설정, 향후 5년간 경북도 내 자전거 이용 촉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편리한 이동,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도모- SAFETY 경북’이라는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크게 자전거 인프라 확충 방안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등 2가지로 분류해 다양한 정책을 담았다.


자전거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는 △광역자전거 도로망 구축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개선 △자전거도로 설치·정비 가이드라인 △자전거 주차장 확보방안 △자전거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제시했다. 활성화 방안으로는 △공공자전거 활성화 △자전거 활성화 정책 확대 △자전거 관련 제도 정비 △자전거 안전 문화장착 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공통된 의견으로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신속한 자전거 행정수요 대응과 자전거 이용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며 “자전거 이용에 대한 안전 문화·인식이 필수이기에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교육 시행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광인 도시계획과장은 “최종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자전거를 생활 속의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경북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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