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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접십자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태세 집중 점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5-28 15:36 게재일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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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접십자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재난대응역량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경북접십자사 제공
경북접십자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재난대응역량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경북접십자사 제공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이 수립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구호사업 운영 시스템 발전을 위한 ‘재난대응역량 강화 회의’를 개최하고, 구호물자 관리 및 특수차량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경북적십자는 올해부터 재난관리 체계를 사후 복구에서 사전 대비 체계로 대전환하는 경북도의 움직임에 맞춰, 재난대응역량 강화 회의를 통해 대형재난 빈도수와 사전 대비 체계를 고려한 구호물자 개선 방안을 비롯해 전체 구호사업 운영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강수량은 평년(622~790㎜)보다 비슷하거나 많겠고, 대기 불안정 및 저기압 등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서는 ‘역대 1위’를 경신하는 호우가 자주 관측되며, 시간당 50㎜ 이상 강한 호우의 발생 빈도도 기존 4~10일에서 최대 15일로 증가하는 추세다.


서수희 경북접심자 구호봉사팀장은 “빈번한 재난 발생으로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경북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구호사업 운영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장마철 이전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도내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행정기관과 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신속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적십자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구호물자 관리 및 특수차량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적십자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구호물자 관리 및 특수차량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북적십자사 제공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2023년 재난구호사업을 통해 총 820가구 4523명을 지원했다. 재난예방대비활동의 일환으로 혹한기·혹서기 재난취약계층 2010명 대상 물품 지원 및 재난구호훈련 12회, 재난교육 54회 실시했다. 또한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이재민 및 재난경험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활동 561건을 수행한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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