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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모교 김천예술고, 트바로티 누각 철거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4-05-29 15:50 게재일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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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실수가 자신의 명예 모두를 깎아 먹는 사례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부르고 있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가 교내 쉼터의 누각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씨 관련 사진 등을 지난 28일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천예술고는 철거한 트바로티 집 누각은 학생 쉼터로 사용키로 했다. 이 누각은 지난 2020년 9월 2천400여만원의 예산을 김천시로부터 지원받아 건립한 8.5평 규모로,  김 씨의 사진과 보도자료 등이 전시돼 있었다.

 한편 김천시도 2021년 김천예술고와 교동 연화지 간 골목길 100m구간에 2억원을 들여 조성한  '김호중 소리길'에 대해 철거와 존치 여부를 두고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김천시 등에는 김씨가 구속된 후 흔적을 지울 것으로 요구하는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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