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한 마을 도로에서 소들이 질주하는 소동이 벌여졌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20분쯤 김천시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소 20여 마리가 축사를 탈출해 도로를 뛰어다녔다.
신고받은 소방과 경찰은 오전 3시쯤 소들을 축사로 몰아 넣으며 2시간 여 동안의 질주 소동은 끝이 났다.
다행히 새벽시간대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이 거의 없어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농장 주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