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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 ‘태어난 김에 호국여행’ 개최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6-05 13:40 게재일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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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일어난 호국역사의 현장에서 학생들이 역사미션을 수행하는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대구보건고등학교 160여 명과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어난 김에 호국여행’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호국역사의 현장에서 학생들이 역사미션을 수행하며 호국영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3∼4명씩 1팀을 구성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일대에 마련된 미션부스에서 호국영웅에게 편지 쓰기, 전투복 착용 사진 촬영 등 총 10가지 보훈미션을 수행하면서  6·25전쟁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청소년들이 교실밖 역사체험을 통해 6·25전쟁 중 최대 격전지로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의미를 이해하고 호국영웅에게 감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보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일상 속 보훈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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