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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어디서나 차량 위에서 배우는 응급안전교육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06 12:28 게재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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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적십자사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경북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6월까지 현대자동차그룹과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 찾아가는 응급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아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안전교육 기프트카(gift-car)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강사가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 안전지식을 보급하는 활동이다.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도서·산간 지역의 초중고 학생·교사를 대상으로 한 ‘지방학교 방문교육’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히며, 기도 폐쇄 응급처치와 외상 응급처치 중 한 가지를 추가로 배울 수 있다.

경북적십자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56회, 33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김민승(34)씨는 “평소 친구들과 함께 응급처치 교육을 배우고 싶었는데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위급 상황이 생기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희 경북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담당자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안전교육 접근성이 떨어졌던 지역과 기관에 응급처치교육을 보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도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 곳곳 도민들 속으로 들어가 도민과 함께하는 적십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안전교육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으로 구성된 2~4인의 소그룹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적십자사 RCY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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