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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실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10 15:50 게재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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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 /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 /경북도 제공

농업분야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경북농업기술원 직원으로 구성된 영농봉사단인 ‘다-Dream 봉사단’이 지난 7일 의성군 춘산면과 다인면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과 병해충 진단 등 현장 애로 컨설팅,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 등 추진하고 있는 ‘다-Dream 봉사단’은 이번에 병원 입원으로 농작업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산면 옥정3리 자두 농가 6612㎡의 자두 적과와 다인면 도암리 고령농가 양파·마늘 2660㎡의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경북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경북도제공
경북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경북도제공

또한,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30대에 대한 안전 점검과 고장점검 후 간단한 부품에 대한 무상 수리를 실고, 자두와 마늘·양파 재배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했다.

병원 입원으로 농작업 시기를 놓쳐 애를 먹고 있던 자두농가는 “갑작스런 상황에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올해 농사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다-Dream 봉사단에서 도움을 줘 너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력감소로 영농철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다-Dream 봉사단’이 농촌 일손 부족에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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