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br/>에너지 분야 우리 기업 진출 논의<br/>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공군 1호기에서 각각 손 인사와 목례를 한 뒤 탑승했다.
첫 순방지는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윤 대통령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이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인 만큼,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및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