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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마 ‘아할 테케’처럼 경협 속도 높이자”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4-06-11 20:08 게재일 2024-06-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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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투르크 비즈니스 포럼 참석<br/>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명마 ‘아할 테케’처럼 경제 협력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할 테케’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상징하는 말로 독특한 금속성 광택을 띠는 황금빛 털로 유명한 명마다.

윤 대통령은 11일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에서 열린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산업화 경험 및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은 앞으로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2009년 처음으로 한국기업이 킬키니쉬 가스전 탈황설비를 수주한 이후 양국 교류가 꾸준히 확대돼 왔다”며 “앞장서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한 경제인들 덕분에 양국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가 체결됐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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