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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 경북·대구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12 11:34 게재일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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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캄보디아 현지 청소년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하고 있다./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대구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캄보디아 현지 청소년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하고 있다./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대구 청소년적십자(RCY)가 전쟁, 빈곤,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학용품 등을 지원한다.

RCY 단원 28명이 캄보디아 현지 청소년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 400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우정의 선물상자는 노트, 필통, 색연필, 연필 등 학용품 세트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재)운정국제교육재단의 후원(25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재)운정국제교육재단은 경북적십자사와 함께 라오스 등 도움이 필요한 국가 청소년들에게 ‘우정의 선물상자’를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경북적십자사는 올해 총 2100개의 선물상자를 경북의사회 해외 의료봉사활동 및 청소년 멘토링 해외 봉사활동과 연계해 캄보디아 등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대구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캄보디아 현지 청소년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대구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캄보디아 현지 청소년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적십자사 제공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엽 대학RCY 경북협의회 회장(경북과학대)은 “지원을 받던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가로 바뀐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며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친구들에게 값진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단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정의 선물상자’는 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의 청소년들이 전쟁의 고통을 겪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선물상자를 만들어 보낸 것을 계기로 시작된 국제적인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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