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에서 첫 회의 개최<br/>3개국 순방 마친 尹 대통령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새벽 5박 7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지난 10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11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잇달아 방문하며 각국 정상과 회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3국과 에너지·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중앙아 지역전략인 ‘K 실크로드’ 구상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고위급 플랫폼으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5개국과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하고 오는 2024년 우리나라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