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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식품, 세계를 향하는 K-푸드 중심에 서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16 19:59 게재일 2024-06-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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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서 ‘경북농식품산업대전’<br/>180개 기업 다양한 식품의 향연<br/>국내외 바이어 50여명 1대1 상담<br/>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경북도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이철우 지사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대상국 현지에 맞는 제품 다양화, 시장 다변화 노력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시·군에 대해 시상을 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빠르게 변하는 농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북의 우수 농식품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K-경북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품산업의 국제적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식품기업 180곳, 시·군·관계기관 36개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K-경북푸드, 세계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주요 타깃을 소비자에게 두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산업대전에는 국내외 바이어, 산업 관계자 50명 이상이 참여해 도내 수출기업과 1 대 1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또한, 경북 농식품 가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주제 전시관’은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K-푸드에 대한 성과를 조명한 ‘K-FOOD 글로벌관’, 혁신적인 기업의 갖고 싶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탐나는 기업관’, 세계인이 즐기는 전통주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전통주관’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아울러 22개 시·군 홍보관에서는 시책 홍보와 함께 대표 가공식품을 전시·판매하고, 관계기관·단체관에서는 사업홍보 및 정책상담을 통해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했다.


‘경북 6차산업 체험관’ 에서는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농식품 만들기 체험(삼색인절미, 그라인더 생강소금,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을 매일 4회 진행하여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60여 종 이상의 경북 전통주를 한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구성한 전통 주관에서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전통주’ 프로그램을 매일 3회 운영하여 와인 에티켓 설명 및 시음, 안동소주 칵테일 시연 등으로 우리 술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처럼 K-푸드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에서 그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며 “경북 하면 떠오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K-경북푸드가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저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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