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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와 함께하는 ‘클래식 토크쇼’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6-19 18:21 게재일 2024-06-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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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br/>클래식음악 전문기자 김호정 진행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진행자 김호정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진행자 김호정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나우(NOW)’ 시리즈 일환으로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아티스트 나우(NOW)’는 무대 위 아티스트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집중하는 기획공연. 연주는 물론이고 음악전문 기자의 친절한 해설과 주목받는 연주자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다양한 온도의 소리를 표현하는 클라리넷을 더욱 세련된 음색으로 연주하며 수준급의 정교한 테크닉을 갖춘 국내 최고의 클라리네티스트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의 디플롬과 마스터과정을 졸업했으며,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 수석, 벤젤 푹스를 사사했다. 일본 최고의 악단인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 및 종신단원을 역임한 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음악제 콩쿠르 2위를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조성호는 가브리엘 피에르네, 제럴드 핀치, 로베르트 슈만, 프랑시스 풀랑크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토크를 이끌어줄 진행자는 김호정 중앙일보 클래식 음악 전문기자가 맡는다. 김호정 기자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JTBC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 문화재청 덕수궁 음악회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 콘텐츠에서 흥미로운 해설과 진행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더욱 가까워지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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