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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적기업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싱글맘 가정에 온정 전달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21 12:16 게재일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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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저소득 싱글맘과 아이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경북도 내 사회적기업이 21일 착한소비 특별 판매전 판매액의 10%를 도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 ‘5월 가정과 감사의 달, 착한소비 특별전’에 참가한 사회적기업(14개사) 수익금 일부와 영유아·아동 구호전문단체인 대한사회복지회의 1 대 1 기부금 매칭방식으로 마련했으며 총 2706만 원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특판전을 통해 경북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지역 기업의 판로와 마케팅을 지원해 고객을 확충하고 수익금 일부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저소득 싱글맘과 아이들을 지원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 판매전은 예상 매출목표의 2배에 달하는 3억 원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해 ‘착한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자신을 ‘엔젤맘’이라고 소개한 지원 대상자 중 한 명은 “식료품, 육아용품 등 생계유지에 필요한 물품이 매달 지원돼 아이와 잘 지내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 주셔서 살아나갈 힘이 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치 있는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 차원에서 착한 기업들의 경영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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