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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젊은이들의 열기로 가득 찬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6-24 20:07 게재일 2024-06-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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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오픈캠퍼스’ 열려<br/>지역 10개 대학 동아리 30개팀, 27일부터 매주 木~土 버스킹<br/>댄스·밴드·보컬 등 선보여… “침체된 동성로에 활기” 기대
대구 동성로 ‘청년버스킹-오픈캠퍼스’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동성로 데이트, ‘청년버스킹-오픈캠퍼스’와 함께 즐겨요"

오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토요일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경북 10개 대학 동아리 30개팀이 ‘청년버스킹-오픈캠퍼스’를 연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전국 청년예술가 50팀의 마술, 인디음악, 클래식 등 총 60회 공연 중 25회 펼쳐졌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캠퍼스’는 지역의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공연으로 음악·댄스 동아리 등 30팀이 10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27일부터 7월5일까지 도심캠퍼스에 선정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 공연 후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각 대학의 3개 동아리팀이 댄스·밴드·보컬 등 젊은 열기가 가득한 버스킹을 선보인다.


9월 5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하반기 공연에는 △영남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보건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경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에 점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오픈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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