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환경보건 정책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자체,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가교역할 수행에 나선다.
경북도는 25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경주) 의과대학에서 ‘경북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열고 도민을 위한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의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지정 심사를 거쳐 3월 20일 지정됐으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지정·운영된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환경보건 취약지역의 환경유해인자 조사·감시 △취약계층 환경성질환자 진료 지원 사업 △환경피해 구제를 위한 건강피해 청원 처리 및 건강영향조사 수행 등에 힘을 실으며, 환경유해인자와 질환과의 연관성을 밝혀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박기완 맑은물정책과장은 “경북도의 환경보건 취약지역의 환경유해인자 조사·감시활동 전개로 사전예방적 환경보건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