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도당·구미을 당원협 방문<br/>당원 표심 공략 위한 본격 행보
원 전 장관은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했으며 안동·칠곡·구미·김천 당원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당대회에서 ‘당심 80%’가 반영돼 TK당원들의 표심을 받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이 도지사를 만나기 전 언론간담회에서 “사법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탄핵의 문을 여는 이재명의 탄핵을 저지하고 이재명의 유죄를 최대한 빨리 끌어내겠다”며 “지난 2년간 이재명의 사법적 결론이 늦어진 것에 대해 사법부와 수사당국을 철저히 국민의 눈높이에서 감시하겠다”고 대표 출마 포부를 말했다.
구미시을 당원협의회에서는 “대통령의 인기가 조금 떨어진다고 당 내부에서부터 엇박자를 내는 모습을 내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당내 모두가 신뢰를 가지고 토론을 하고, 대안을 가지고 정리된 모습을 보여야 당원들과 국민들이 안심하고 당과 정부를 믿고 따라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