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 휴게소협의회 참여
경북 다복가정희망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은 대구, 경북지역 소재 32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에서 메뉴 무료 제공 서비스를 받는다.
경북도와 대구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휴게소협의회가 지난 25일 ‘다자녀가정 응원 2+1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은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혜택을 부여하고 국가적 저출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와 공기업 간 협력 모델이다. 경북도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기적인 교류와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협약으로 경북 다복가정희망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에서 대구, 경북 소재 32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을 이용할 때 지정 메뉴 2개 이상 구매 시 동일 메뉴 1개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은 저출생 극복과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지자체와 공기업 간 공감대 형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다복가정희망카드는 도내 주소를 둔 두 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19세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농협은행(축협, 지역농협)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