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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 후보자에 허영우·이형철 교수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6-26 20:18 게재일 2024-06-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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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교수, 2차 투표에서 역전 1위<br/>학교측, 1·2순위 교육부에 추천
허영우 교수, 이형철 교수

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로 허영우, 이형철 교수가 선정됐다.

지난 25일 진행한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2차 투표에서 차기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로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허영우 교수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이형철 교수가 선정됐다.


허 교수는 2차 결선 투표에서 45.61%를 득표해 1순위 후보자로, 37.52%를 얻은 이형철 교수가 2순위 후보자로 각각 선출됐다.


이번 총장선거는 9명의 후보가 등록해 20일 동안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 등의 선거운동을 펼친 뒤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다. 선거인 수는 교원 1231명, 직원 1058명, 학생 2만7379명이며, 1차 투표의 투표율은 교원 89%, 직원 83%, 학생 30%다.


2차 투표의 투표율은 교원 86%, 직원 80%, 학생 29%를 기록했다.


선거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 1차 투표에서 실질 투표 반영비율을 기준으로 과반을 넘는 후보자가 없어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차 투표로 이어졌다.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이 교수(16.8%)와 허 교수(13.4%)를 대상으로 치러진 2차 투표에서 허 교수 45.6%, 이 교수 37.5%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경북대가 1·2순위자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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