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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공항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항공물류 허브 노린다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6-27 15:24 게재일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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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경북 의성과 군위에 들어오는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이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항공물류 허브를 노린다,

경북도는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콜드체인 관련 기업 및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공항의 물류 공항 거점 역할에 필요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광규 ㈜동우텍 대표이사는 ‘콜드체인 시스템 및 항공물류 적용방안’을, 이재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책연구소장은‘바이오의약품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경북도는 신선 농산물과 바이오 의약품 등 지역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콜드체인에 주목하고 있다”며, “전문가 조언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최적의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으로 차별화된 항공 물류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이상호 영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해 하영석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서정수 계명대학교 교수, 이상철 용마로지스 책임, 김종경 한국포장학회 회장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아울러 도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및 바이오산업(의약품⋅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시·군 담당 공무원도 참석, 대구경북공항의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다가올 대구경북 통합 시대에는 대구경북공항을 중심축으로 공항경제권이 형성되고, 항공물류가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토론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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