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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최첨단 MRI 2대 추가 도입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6-27 19:53 게재일 2024-06-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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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 제공
MRI 마그네톰 비다 모습. /경북대병원 제공

경북대병원은 빠른 검사와 정밀진단 영상을 구현하는 최첨단 인공지능기술(AI)이 탑재된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를 2대 추가 도입해 기존 대비 검사 시간을 75%까지 단축시켰다.

이번에 도입한 모델은 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이다.


최신형 4세대 인공지능기술이 탑재된 MRI 장비인 이 모델은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모델 도입으로 환자 편의성 향상은 물론 환자들에게 안정감 있는 고품질의 정확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아, 노약자 및 폐쇄공포증 환자에게도 안락한 검사 환경을 제공하고, MRI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고령 환자에게도 불편함 없이 우수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최첨단 인공지능기술이 탑재된 MRI장비 추가 도입으로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새로운 MRI 영상검사 기법을 개발 보급해 내원객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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