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장 후보 김일만, 부의장 후보 이재진 선출

국민의힘 제9대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3선 김일만, 부의장 후보로 4선 이재진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포항남·북당원협의회는 28일 오후 포항산림조합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3선 백인규 현 의장, 4선 방진길 의원과 경선에서 14표를 얻어 이긴 김일만 현 부의장을 포항시의회 의장 후보로 확정했다.

부의장 후보 경선 결과는 이재진 의원이 3선 백강훈 의원을 꺾었다.

포항시의회는 다음달 3일 오전 제316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틀 뒤인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경제산업·복지환경·건설도시·의회운영위원회 상임위원장 5명을 뽑으면 후반기 원(院) 구성이 마무리된다.

현재 포항시의원 33명 중 국힘 소속은 22명(민주당 7명, 무소속 3명, 개혁신당 1명)이기에 큰 이변이 없는 한 국힘 의총 결과는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장은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