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들은 올 여름 ‘솔로마을’로 모이세요."
경북도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예천과 울릉도에서 체류형 캠프 ‘솔로마을’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실행 과제에 포함돼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오는 7월 12일까지 총 24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 자격은 도 소재 직장에 다니는 만25세∼만42세(1982년~1999년생) 미혼남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가자 연령 등 자격조건 구비자의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선발되게 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27일 예천 금당실 마을에서 연애·결혼에 필요한 패션, 화술, 심리 등 개인별 매칭 역량 강화 컨설팅을 시작으로, 28일 포항에서 크루즈를 이용해 울릉으로 이동한 다음 스노클링, 해안도로 투어 데이트 등 일정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최종 커플을 매칭하는 이벤트로 일정을 끝내게 된다.
‘솔로마을’에서 매칭된 커플에게는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녀오는 1일 ‘행복 만남’ 여행을 비롯해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짜리 ‘크루즈’ 해양관광 기회도 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