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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선정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7-03 16:03 게재일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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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해졌다.

경북도는 3일 봉화군과 함께 참여한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의료 취약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의 의료 이용 실태 및 분포 현황 등을 분석해 지정된다. 2023년 기준 전국 9개 시‧도, 22개 시‧군이 포함돼 있으며 경북은 4개 시‧군(청송, 영양, 봉화, 울릉)이 취약지 대상이다. 경북의 경우 2019년 영덕아산병원, 2021년 의성 영남제일병원이 지정됐다.


봉화 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난해 7월 진료를 시작해 다른 지역 원정 진료로 인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월평균 외래환자 400여 명의 진료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1차 연도에 시설‧장비구매비 1억9200만원, 운영비 1억2500만원, 2차 연도부터는 연간 운영비로 2억5000만원을 지속해서 지원받는다.


경북도 윤성용 보건정책과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개선으로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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