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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중심, 대구경북 5大 권역으로 재구조화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7-03 19:44 게재일 2024-07-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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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TK 통합 로드맵’ 발표<br/>국가균형발전 초광역 허브로

통합대구경북 균형발전 전략과 통합대구경북 초광역발전전략으로 구성된 통합대구경북 신발전구상 로드맵이 나왔다.

신발전 구상 로드맵은 대구·경북으로 분리되어 추진되던 발전전략을 2030년 개항을 앞둔 신공항을 대구경북의 중심으로 삼고 동·서·남·북의 5대 권역으로 재구조화한 방안이다.


통합대구경북 초광역발전전략은 500만 규모의 경제권을 갖춘 대구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의 허브가 돼 강원·충청·호남·부울경 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동해·아태시대 대구경북의 주도권 확보전략을 내용으로 대한민국 경제지도의 바뀌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담겨있다.


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신발전구상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연구지원단이 함께 한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전체 자문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추진과정에서 지역과 시도민들의 의견들을 통합의 청사진속에 녹여내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상북도의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은 행정통합추진단과 통합자문위원회 그리고 통합연구지원단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행정통합을 눈덩이 굴리는 일에 비유하면서 “통합에 어울리는 자치권확보와 도민들의 동의와 공감대가 통합의 우선 전제”라면서 “통합으로 국가규모에 걸맞는 경제권으로 도약하고 통합대구경북의 신(新)균형발전시대를 개막하는데 지역과 도민들의 뜻을 더 크게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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