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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세포배양식품으로 글로벌 푸드테크산업 가속화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7-10 15:16 게재일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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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포배양 신규 규제자유특구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경북도제공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포배양 신규 규제자유특구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경북도제공

경북도가 식품로봇에 이어 세포배양식품 특구로 글로벌 푸드테크산업을 가속화한다.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규제 혁신과 지역 혁신을 통한 지역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신규 규제자유특구 출범식을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특구 사업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오는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 동안 총 사업비 199억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업단지에서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또한,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협업해 실증 전반의 기술 컨설팅, 안전성 검증 및 표준ㆍ인증 등 후속 사업화 방안 등 핵심 과제 해결을 본격 추진한다.


특구별로 규제 해소를 밀착 지원할 규제자유특구 옴부즈만을 신규 위촉하고, 신규 특구의 실증 시작부터 규제 법령 정비 그리고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규제 해소지원단을 구성했다.


특구 기업과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포배양식품 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특구 운영계획 발표, 세포배양식품 안전성 평가 기반 생태계 확산 업무협약(MOU), 연사 특강 등이 이어졌다.


특강 연사로 나선 GFI의 마아나사 라비쿠마르 박사는 ‘배양육의 과학 및 산업 현황’을 주제로 글로벌 트렌드를 설명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산업의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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