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3%…세종 11.3% 최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율을 시도별 분석한 결과, 경북이 25.35%로 전남(26.67%) 다음으로 높았다. 대구는 20.26%였다. 가장 낮은 세종은 11.32%에 머물렀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을 경우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구 경북은 이미 진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26만9천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남자는 442만7천682명, 여자는 557만2천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4천698명 더 많았다.
한편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2013년 1월 600만8천757명(11.79%)으로 600만명대에 진입한 뒤 2017년 1월 703만1천367명(13.60%), 2019년 12월 802만6천915명(15.48%), 2022년 4월 900만4천388명(17.45%)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 박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