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출기업협회와 소통 간담회<br/>중소기업 애로사항 수시로 점검<br/>해외상품전 운영·전시회도 참가
경북도가 수출확대에 총력을 쏟는다. 경북도는 11일 도청에서 ‘경북도 수출 확대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와 함께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수출 기업의 금융 지원 확대 방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킹 강화, 현지 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수출 규제 및 무역 장벽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적극 반영,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하다고 보고, 앞으로 지속해서 기업들과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는 이정곤 회장((주) 그린텍 대표이사)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1172개 사가 가입해 있으며 수출 관계기관 협력사업, 경제 세미나, 통상포럼, 맞춤형 기업컨설팅, 전문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경북도 수출에 앞장서는 최대 기업인 단체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단,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코트라 대경지원단장,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실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이날 앞으로도 도내 수출 현황과 중소기업 해외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기업인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현장을 찾아갈 준비가 돼 있다며 많은 호출을 당부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내에 소재한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상품전 운영, 해외전시회 참가, 다양한 수출상담회 개최 등 수출 마케팅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수출지원 관련 기관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