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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 문화 담은 ‘이건희 기증관’ 국내외 설계안 공모

김가영인턴기자
등록일 2024-07-15 19:59 게재일 2024-07-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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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6일까지 참가 등록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건축가협회와 이번달부터‘(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칭)이건희 기증관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 2만1693점과 미술작품 1488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장 및 관람 시설이자 박물관과 미술관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새로운 체계의 복합전시시설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에 따르면 “한국 고유의 문화가 세계적 주목을 받는 현시점에서 이건희 기증관은 한국 고유의 철학과 가치를 상징하며 이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현재 서울 종로구 송현동 대지에 1078억원을 투입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공식 누리집(http://tlkhmuseum.org)에서 참가 등록을 받는다.

/김가영인턴기자

pos0705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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