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빈大와 ‘맞손’ 교육·노력봉사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24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찌민에서 해외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이론과 실무지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교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관련 교과목 개설과 현장 활동을 지원하며, 대학생들에게 이론적 학습과 실무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촉진하고, 향후 국제개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톨릭상지대는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돼, 국제개발협력 교육과 해외 봉사 및 현장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국제협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이번 베트남 현장활동에는 재학생 16명이 참여해, 현지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헬스케어, 건강 지도, 생활체육, 전통놀이, 풍선아트, 악기연주 등 다양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화이빈 대학과 프란치스코 센터에서 진행된 활동은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현장활동에 참여한 강한솔 학생은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한 프로그램을 현지 친구들에게 선보일 때, 언어가 통하지 않지만 그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만족감을 느꼈다”며 “이번 해외현장활동을 통해 국제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상지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 현장활동과 교육을 통해 글로벌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