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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소주 공동주병 11월 공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7-21 12:24 게재일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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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19일 행정, 업체,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소주의 정체성을 살린 공동주병 개발을 위한 TF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19일 행정, 업체,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소주의 정체성을 살린 공동주병 개발을 위한 TF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9일 안동소주의 정체성을 살린 트렌디한 디자인의 공동주병 개발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안동소주 BI 개발 및 브랜드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보고회 후 세 번째 열린 전문가 간담회로, 공동주병 시안 공개와 주병 디자인에 대한 업체의 진지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병은 전통적 도자기 병의 인식을 타파하고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해 친근하고 선비의 기개를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외관으로 750년 음식문화 유산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부각해 이목 집중되는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개발된 공동주병은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 규격에 맞는 원료, 숙성도, 도수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통과된 품질의 술만을 병입 할 예정이다. 고급술 이미지 부각과 품질 고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세계적 명주 도약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 안동소주 공동주병의 최종 디자인이 확정되면, BI(Brand Identity)를 적용해 오는 11월 쯤 공개해 세계인들에게 프리미엄 K-위스키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할 계획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공동주병 개발은 기업 간 일체감을 조성하고 연대하는 과정”이라며 “안동소주 공동마케팅을 통해 세계 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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